카타르: 양갈비 -->> 2.1 카타르(Qatar)

카타르는 아랍의 작은 나라이지만, 거대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막강한 부를 축척하고 있다. 
돈이 많다 보니, 힘든 일과 머리쓰는 일은 모두 외국에서 들어온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거주 인구의 40% 정도만 카타르 인(카타리) 이고 나머지는 전부 외국인이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이 그런 사람들을 위해 존재한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아랍 음식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터키 레스토랑을 방문해 보았다. 

중동 음식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터키 애한테 물어보니 다르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집트에도 있고, 터키에도 있고, 카타르에도 있는 양갈비는 도대체 어느 나라 음식이란 말인가?



<양갈비>


자. 일단 시작은 양갈비로 해보자. 

한국 사람에게 가장 맞는 아랍 음식. 물론, 양갈비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아주 좋아라 한다. 

아랍국가를 여행하게 된다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다.



<메뉴판>


수 많은 아랍음식점 중 이 식당을 택한 이유 중 하나는,

너무나 착한 가격때문이다. 

물론, 맛도 상당한 곳이다. 

이 식당은 다양한 종류의 빵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아랍 레스토랑과 차별화 된다.

또한, 카타르에서 가장 맛있는 샤와르마를 파는 집으로도 뽑혔다.

누가 뽑았냐고? ^^ 

상당히 주관적이지만, 어떤 외국인이 카타르에서 가장 맛난 샤와르마 집을 몇군데 블로그에 올렸다.




<음식점 외부>


저녁이 되면, 어김없이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가능하면 조금 일찍 갈 것을 추천한다.

저녁 시간이 되면, 너무 붐벼서 (어디가? 음식점이 아니라 주차장이. ^^;)

주차하기가 정말 힘들다.


<빵을 굽는 모습>


요게 바로 화덕에 굽는 빵이다.

정확한 빵의 이름은 아무도 모르는 듯 하다.

터키애들한테 물어보면 그냥 터키쉬 브레드라고 한다.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이집트에서는 걸레빵이라고 부른다. (물론, 한국 사람들이)

어쨌던, 저 빵이 바로 모든 아랍인의 주식이다.


일반적인 레스토랑에서는 그냥 저 빵이 나오는데,

여기는 그 종류가 다양하다.


그 중 속에 요쿠르트가 들은 빵이 있다.

사실, 말이 요쿠르트지 그냥 빵 속에 크림치즈가 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케밥>


저 메달린 고기가 바로 샤와르마 혹은 케밥 재료이다.

한국에서도 케밥집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하나는 닭이고 다른 하나는 양이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 보지만,

확실치는 않다.



<샐러드 와 과일 쥬스>


아랍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과일 쥬스이다. 

카타르에서는 완전 생과일 쥬스라고 생각하면 그렇고.

생과일이 들어가지만, 시럽또한 많이 들어간다.



<식당 내부>


우리는 조금 이른 시간에 식당을 방문하여

손님이 없이 텅 비어있다.

하지만, 절대로 인기없는 레스토랑이 아니다.

저녁시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



<주문한 음식들>


사실, 이 사진은 다른 블로그에 포스팅 하기위해 찍었던 사진들이다.

그래서, 음식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켰다.

우선 맨 위에 보이는 것이 믹스드 샐러드와 빵이다.

이 샐러드가 핵심인데, 아랍에서는 항상 빵이 나오는데,

샐러드는 주문을 해야 나온다.


샐러드를 주문하지 않으면, 저 빵만 먹기에는 너무 목이 막힌다.

반드시 샐러드 주문을 잊지 말도록 하자.

또한, 가끔은 메뉴에 믹스드 샐러드가 없는데,

그냥 달라고 하면 다 준다.


맨 위 사진에서 

종이로 둘둘 말려 있는 것이 바로

샤와르마이다.

쉽게 생각하면, KFC에서 파는 트위스터를 생각하면 된다.


<케밥>


요게 아마 케밥이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냥 닭고기이다. 이것도 맛은 괜찮은데,

그래도 양갈비가 최고다.


<요쿠르트 빵>


이게 이 집에서만 맛 볼수 있는 요쿠르트 빵.

누가 이게 너무 맛있다고 해서, 이 빵을 먹으로 이 레스토랑을 여러번 방문했다.

하지만, 이 빵은 항시 있는 것이 아니었다.

삼고초려를 해야만 먹을 수 있는 빵.

정확히 세번 방문만에 먹을 수 있었다.



 <믹스드 샐러드와 빵>


빵은 이렇게 샐러드와 함께 먹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또 정말 맛있다. 

요리가 나오기 전에 빵과 샐러드가 먼저나오는데,

이게 너무 맛있어서 여기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주문한 요리는 얼마 먹지 못하니,

주의하세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여행에서 이런 먹거리를 빼놓을 수는 없지 아니한가.


최근들어 유럽을 여행할 때, 카타르나 두바이를 찍고 가는 분들이 많은데,

혹시 기회가 되면, 아랍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이런 음식들을 꼭 시도해 보세요.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레스토랑에서는 영어가 통하니,

아랍어 못한다고 걱정 마시고 꼭 들러보세요.


영어를 못하신다면, 딱 두 단어만 외우세요.

Lamb Chop & Mixed Salad (램찹 과 믹스드 샐러드).


덧글

  • bethestar 2011/09/08 23:45 # 답글

    와우!! 한밤에 침넘어 가는 포스팅입니다.
  • roserock 2011/09/09 03:51 #

    ^^ 양갈비는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기회되시면 꼭 드셔보세요. 중요한 것은 꼭 잘하는 곳에 가야 냄새가 나지 않아요.
  • 마눌님 2011/09/09 19:43 # 삭제 답글

    샐러드 먹구 싶다. 지겹게 먹고 올걸...후회되네.
  • roserock 2011/09/10 00:42 # 삭제

    여기 오면 한번 갈까? 같이 있는 터키애가 여기도 아랍 음식점 하나 있다고 하던데. ㅋㅋ
  • 맹고브로 2011/11/01 18:22 # 삭제 답글

    저도 개인적으로 이 집 좋아하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또 틀리네요 ^^*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 roserock 2011/11/02 07:53 # 삭제

    ^^ 카타르에 계신가 보네요. 맛난 터키 음식점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 drymoon18 2012/01/27 14:01 # 삭제 답글

    이곳과 알카이마 어느쪽이 양갈비가 낫나요?? 혹시 알까이마 몇시에 오픈하는지 아시는지요?? 제가 도하스탑오바할듯해서 양갈비를 꼭 좀 먹어보고싶은데....시간이 좀 애매해서요.....
  • roserock 2012/02/17 08:12 # 삭제

    정확히 몇시인지는 모르고, 점심부터는 오픈합니다. 맛은 다 비슷비슷한데, 한국 사람들 한테는 알카이마가 더 유명하니까, 그 곳을 가보세요. ^^ 아시안 컵할때, 한국 축구 선수들이 양갈비 먹은 곳도 알카이마니까요. 답변이 좀 늦었는데, 벌써 도하 스탑오버를 하지 않으셨나 생각되네요.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화이트)

34
47
218944
free coun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