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용서된다? -->> 2.2 이집트(Egypt)

이집트 여행에서 나를 가장 짜증나게 했던 것은 아마도 이집트인의 국민성인 것 같다.
길지 않은 여행이었지만, 여행을 통해서 만난 이집트인의 99%는 사기꾼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들이 가진 찬란한 문화유산들은 그 모든 짜증을 잊게하기에 충분했다.

<룩소르 신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스완 일정을 포기한 우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신전 중 하나가 바로 룩소르 신전이다.
들어서는 입구에서 부터 웅장하게 신전을 지키고 서 있는 석상의 모습...



<룩소르 신전의 입구>

프랑스 파리를 여행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신전앞에 있는 오벨리스크가 낯설지 않다는 것을.
파리에 있는 오벨리스크가 이집트에서 훔쳐왔다고 하더니만...
역시나 여기 똑같은 것이 있네.



<거대한 두상>

신전 안의 거대한 두상.
사실 많은 준비를 하고 떠난 여행이 아니기에, 그리고 이미 여행을 다녀온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기에,
안타깝게도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역시, 여행 후 바로바로 글을 올려야 하는데.


<벽화들>

자꾸 보면 그 벽화가 그 벽화 같지만,
처음 보았을 때 피라미드 만큼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벽화들.
그 오래전에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예술품들을 조각할 수 있었을까?
정말 과거 이집트인은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동시에, 그렇게 훌륭한 조상들을 두었던 이집트인들이...
지금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신전 내부>

사실 이집트라는 나라가 문화 유산을 잘 보전하는 나라는 아니다.
당연 먹고살기 힘든데, 문화 유산에까지 신경쓸 여유가 있겠는가.
어쨌던, 룩소르 신전의 상당 부분은 훼손되었고, 현재 재건 중인 듯 보였다.
또한, 아직 신전 전체가 발굴된 것이 아닌 듯 하였다. 아직까지 여기저기 끼어 맞추고,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이집트 상형 문자(?)>

이집트의 상형 문자라고 나름 자의적인 해석을 내려본다.
^^ 확실치는 않다.


<신전 내부의 석상들>

역시 사람들은 큼지막한 것들을 좋아한다.
벽화보다는 석들을...
상당수의 석상들은 목이 없다.
외부의 침략을 당했을 때 석상의 목을 다 없애버렸다고 한다.
정확한 이유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신전의 석상들>

그래도 비교적 보전이 잘 된 것들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저렇게 멋진 유산들이 훼손되었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석상들>

해가 가려질 무렵,
사진을 한 장 찍어보았다.
나름 분위기 있게 잘 나온 듯 하다.


<신전 옆의 모스크>

역시 이집트는 무슬림 국가였다.
신전 옆에 화려한 모스크가 있는 것을 보면.

<복원작업>

정확히 무엇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추측건데, 그림데로 복원하려는 것이 아닐까?

<햇볕에 말리는 돌들>

그냥 돌들은 아니고, 다들 신전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부분들이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복원에 앞서 돌을 말리고 있었다.

<발굴중인 신전>

신전의 입구에서 바라보았을 때, 오른쪽 부분이다.
여기는 아직 발굴 중인 듯 하다.
그래서, 여기는 신전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 않다.


<수리중인 기둥>

거대한 기둥들은 이 룩소르 신전의 또 다른 매력이다.
너무나 웅장하고 멋있는 기둥들.
안타깝게도 기둥의 조각들은 훼손의 정도가 상당히 심했다.
그래도, 나름 괜찮은 기둥으로 골라 사진을 찍어 보았다.


<웅장한 기둥과 조각>

저렇게 큰 기둥만 세우기에도 힘들었을 텐데,
언제 기둥에다 일일이 다 조각을 했두었을까?
정말 저 시대에 룩소르가 얼마나 번창했었는지 예상이 되었다.



덧글

  • Vinci 2011/09/07 01:56 # 답글

    룩소르 신전도 멋지지만, 카르낙 대신전도 정말 멋지죠. 신전 안쪽까지 물을 끌여들여 배로 바로 들어올수 있게 설계되있어서...제가 만약 파라오라면 배를 타고 오면 백관들이 앞에 도열해있고 신전 안으로 들어오면...캬..

    그냥 그 자체로 파라오 = 신 이라는 느낌이 팍팍 들죠.
  • roserock 2011/09/07 03:34 #

    카르낙 신전도 정말 멋있었어요.
  • 2011/09/07 02:2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oserock 2011/09/07 03:34 #

    ^^ 맞습니다. 얼렁 고쳐야 겠네요.
  • Anna 2011/09/07 15:23 # 답글

    콩코드 광장에 있는 그 오벨리스크군요 ㅋ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 앞마당에도 하나 있다죠.
    루브르에 갔을 때 이집트관이랑 그리스 로마관을 둘러보며 화를 냈어요.
    어쩜 미라에 조각상에 벽화까지 다 뜯어서 여기다 갖다놨냐고.
    남의 나라 유산을 이런식으로 강탈해 오냐고.
    이 도둑놈들!! 이러면서 씩씩거리다가 맘이 너무 불편해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나와버렸어요;;
  • roserock 2011/09/10 00:41 # 삭제

    ^^ 맞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영국의 대영박물관이랑, 프랑스 루브르에서 남의 나라 유산을 훔쳐와서 자랑스럽게 전시해 놨구나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 마눌님 2011/09/09 19:44 # 삭제 답글

    까르낙 신전 사진두 올려봐. 진짜 멋있었잖아.
    그나저나 룩소르는 참 매력적인 도시야...사기꾼들을 참아낼 정도로.
  • roserock 2011/09/10 00:42 # 삭제

    맞아. 룩소르 참 좋았지. 까르낙 신전은 아직 사진 정리가 안 되서 좀더 시간이 걸릴듯해. 아직도 맥북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서.ㅋㅋ
  • 2011/09/16 17:3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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