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은 녹지화의 노력에 힘입어 많은 공원들이 조성되어 있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원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올림픽대로를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곳.
바로 선유도 공원이다.

위 사진에서 보는 다리를 통해, 한강 고수부지와 선유도 공원이 연결되어 있다.
대략 자정까지는 선유도 공원에 입장이 허락되는 것 같았다.

<선유도 공원에서 바라보는 한강 다리>
선유도 공원에서 바라보는 다리도 참 멋지다.

<선유도 공원을 거니는 사람들>
대략 사람이 많은 시간이이서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한 여름이라 정말 덥고, 더위에 흐르는 땀 때문에 모기들도 극성이었다.
그래도, 아름다운 볼거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더위와 땀, 모기를 다 잊게 해주는 듯 하였다.
(사실, 우리는 모기에 지고 말았다. ㅠ.ㅠ)

<선유도 공원의 연못>
가장 마음에 드는 곳 중 하나였다.
멀리 데이트 하는 커플도 보이고.
하지만, 연못에는 역시 모기가 극성이었다.

<연잎>
연잎을 보니 어릴적 개구리 왕눈이 만화가 생각났다.
낮에 보는 연잎도 멋지지만, 이렇게 밤에 사진을 찍어보니
조명과 잘 어우러져 참 운치가 있었다.

<연꽃>
잘 자란 연꽃과 그와 어우러진 연잎들.
역시 연못에는 개구리들이 많이 사는 것 같았다.
정말 시끄럽게 울던 개구리 혹은 그와 비슷한 녀석들.
개구리 왕눈이와 투투가 눈앞에서 왔다갔다...

<선유도의 망원경>
예전에는 못 보던 것 중 하나인데,
선유도에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었다.
전자 망원경같은데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망원경>
자세히 확대해서 보면,
멀리 다리가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하얀 망원경에 낙서가 가득되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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