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개막- 카타르 도하가 미치다!!! -->> 2.1 카타르(Qatar)

요즘 여기 카타르 도하는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이다.
바로 Asian Cup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도하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아시안컵 광고판>


어제 금요일 바로 1월 8일은 드디어 대망의 아시안 컵이 개막하는 날이었다.
개막전은 개최국인 카타르: 우즈벡의 경기였는데 그 인기가 실로 대단했다.
카타르는 아시안컵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관련 자료를 읽다 보니 첫 번째 아시안컵은 우리나라에서 1950년대에 열렸다고 한다.
카타르는 유일하게 두 번 째로 개최하는 나라라고 한다.
월드컵의 전초전으로 생각해서인지 몰라도 아시안컵에 온 나라가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택시에 붙어 있는 아시안컵 광고판>


여기저기에 광고판이 엄청나게 붙어 있는데 사진처럼 택시에도 붙어있고 신호등이나 round-about에,
또 길바닥에도 축구공모양 그림이 그려져 있다.
중동에서는 축구 인기가 엄청나서 벌써부터 자기나라 응원하는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을 꽤 봤다.
제일 많이 보이는 게 Jordan(요르단)이고 카타르 국기는 지겹게도 보인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인 Al Sadd에는 이정수 선수가, 그리고 옆 동네에는 조용형 선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 동네 진~~~짜 작은데 그런 선수를 데려온거 보면 축구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우리 선수단은 목요일에 입국했다고 했는데 메리어트에 묵는다고 한다.
선수단 보러 메리엇 가서 커피나 마시며 죽치고 기다려볼까? 생각 중이다.


여기는 바로 개막식이 열린 메인스타디움이다.
빌라지오 바로 옆이다.
어제 개막식이란 걸 잊어버리고 빌라지오 까르푸에 장보러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도하에 있는 메인 스타디움>


장보고 집에 가는 길에 차에서 찍은건데 반대편에 차가 엄청나게 많다.
다들 개막전 보러 가는 여기 사람들인 것 같았다.
보통 금요일은 여기의 주일이라 꽤 한가한데 어제는 정말 대단했다.
온 동네 까따리들은 다 나온 거 같았다.

<꽉 막히는 스타디움 앞 도로>


사진에 나온 커다란 국기가 바로 카타르 국기다.
바레인 국기랑 색깔만 다르다.
national day를 비롯해 무슨 날만 되면 저렇게 국기 파는 아저씨가 어디선지 나온다.


<개막전 보러 가는 사람들의 행렬>



차 안에서 보다가 신기해서...
어떤 문화행사를 가도 죄다 외국인들이고 까따리들을 이렇게 볼 수가 없는데
축구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구나 싶었다.
아들들 데리고 가는 듯한 까따리 아저씨
애가 다섯이나 되나보다.
하긴 여긴 일부다처제가 허용이 되는 나라이니...

<축구 보러 가는 까따리 가족들>


길거리에서 이런 행사도 열리고 있었다.
아마도 중동의 어느 나라를 대표하는 춤인가보다.
카타르를 대표하는 춤은 칼춤인데 보이지 않았다.

<아시안컵을 축하하는 사람들>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올 듯한 저 여자분.

<아라비안 나이트 아주머니>


여긴 동남아랑 아프리카, 인도, 파키스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가 엄청나게 많은데
그들에게 '아시안컵'은 최고의 축제가 아닐까 싶다.

<아시안컵 보러 가는 도하 사람들>


우리도 한국:호주전을 보러 가기로 했다.
대망의 14일!!!
목이 터져라 응원해주마~!!!
지난주에는 페더러랑 나달님을 이 도하에서 영접했는데
다음주에는 박지성님이라니!!!
넘 기대된다.
그나저나 어디서 be the red 티셔츠를 구한담~

덧글

  • 축구팬 2011/01/09 14:29 # 삭제 답글

    우와!!! 정말 좋으시겠어요. 아시안 컵을 실제로 보다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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