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ypt 여행 - 2일 (Giza Pyramid) -->> 2.2 이집트(Egypt)

저 멀리 보이는 쿠푸대왕의 피라미드...
아침 9시 정도에 찍은 사진이다.

<피라미드의 대명사- 쿠푸대왕 피라미드>


아침이라 안개가 많이 껴서 맑게 보이지는 않는다.
카이로 부근은 공기오염이 아주 심해서 오전에는 교과서에서만 보더 '스모그 현상' 심해서 하늘이 뿌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피라미드는 실제로 보면 정말 입이 떡~~~벌이진다. 기대를 별로 안해서일까?
아니 기대를 많이 했더라도 절대 실망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기자의 세 피라미드 (쿠푸왕, 카프레,맨카우레 피라미드) 중 가장 웅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이 피라미드는
멀리서 보아도, 또 가까이서 보아도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정말 작은 산이 하나 있는 것처럼 엄청나게 크고 또 매우 섬세하다.


이건 옆에서 찍은 피라미드.
내 키가 꽤 큰 편인데 피라미드 돌 하나가 내 키의 2/3 정도는 되었다.
앞다투어 피라미드를 올라가고 있는 관광객들.
내부를 보기 위해서는 따로 100파운드를 내야 하는데 우리는 들어가지 않았다.
돌 하나 하나의 모양이 감탄스러울 정도로 일정하고 피라미드 사각뿔도 각도가 일정하고 섬세하다.
<쿠푸왕의 피라미드>



다음은 두번째 피라미드인 카프레 피라미드이다.
쿠푸왕 피라미드보다 규모가 훨씬 작다.
신기한 것은 꼭대기와 밑부분의 색깔이 확연히 다는 것인데 돌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나는 화강암이고 하나는...모르겠다. 기억이 안난다. ㅜㅜ
암튼 그래서인지 만년설이 내린 산과 같은 모습이다.
<카프레 피라미드>



다음은 쿠푸왕 피라미드 옆에 있는 돌무더기(?)이다. 실제로 보면 작지는 않다.
이것도 파리미드는 피라미드인데 왕비의 피라미드라고 한다.
흠...그래도 좀 비슷한 규모로라도 만들어주지 이거 너무 차이가 나는데? 하늘에서 부인한테 바가지 좀 들으셨을듯...
<왕비의 피라미드>



피라미드 앞에서 '거침없이 하이킥~'
난 이런 사진이 넘 죠타...ㅠㅠ
파라오여 용서하소서~~~
얼굴은 사정없이 지워버리고~
<카프레 피라미드>



다음은 마지막 피라미드인 '맨카우레 피라미드'이다.
세 개의 피라미드 중 규모가 가장 작다.
쿠푸 피라미드와 비교하면 꼬맹이 같지만 역시 모양이 섬세하고 각도가 정확하고 아름답다.
<맨카우레 피라미드>



다음은 대망의 스핑크스이다.
지인 중 한 분이 스핑크스를 보고 너무 작아서 실망했다고 하셨는데
내가 보기엔 결코 작지 않았다.
꽤 큰 규모에 피라미드를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돋보이는 저 자태...
감동하기에 충분했다.
뒤에 보이는건 카프레 피라미드.
<스핑크스와 카프레 피라미드>



이건 정면에서 본 스핑크스이다.
<기자 스핑크스>



이렇게 해서 Giza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구경을 끝냈다.
피라미드가 생각보다 상당히 크고 띄엄띄엄 떨어져 있어서 꽤 많이 걷게 된다.
게다가 바닥이 돌바닥이라 발바닥이 아프기도 하다.
그러므로 피라미드를 보러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꺼운 양말과 운동화가 필수다.
또, 일교차가 굉장히 심해서 낮에는 더우므로 아침이나 저녁 때 가는게 좋은 것 같다.

여기서 또 팁 하나!
기자에 도착하지 전부터 낙타꾼들이 엄청나게 달라붙는데
쳐다도 보지 말고 No~할 것!
낙타타고 다닐만큼 먼 거리는 절대로 아니다.
또 낙타는 (예전에 한 번 타본 적 있음) 정말 느리다.
답답해서 내려서 걷는게 훨씬 빠름을 느낄거다.

두번째 팁!
피라미드를 보고 카이로 시내로 다시 들어갈 때는 택시비가 확 올라간다.
올때는 20파운드지만 갈 때는 훨씬 비싸게 주고 타야 한다.
카이로까지 가는 다른 방법으로는,
피라미드에서 큰 길까지 걸어간다. (약 5~10분 정도) 길이 하나밖에 없으니 헷갈릴 것도 없다.
미니 버스가 여러 대 오는데 오는 것마다 붙잡고 "기자 메트로?"하고 묻는다.
yes라고 하면 버스에 탄다.
여기서 기자역까지는 3파운드이다. (1파운드 아님.)
3파운드는 손에 꼭 쥐고 있다가 반드시 내릴때 기사에게 낸다.
탈 때 내면 또 5파운드니 10파운드니 하며 바가지 씌운다.
암튼 기자역에 도착하면 지하철을 타고 카이로로 가면 된다.(지하철은 무조건 1파운드!)
카이로는 의외로 지하철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잘만 이용하면 여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피라미드는 괜히 유명한게 아니었다.
정말 감동적인 기자의 피라미드들!!!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덧글

  • 눈보라 2011/01/07 05:36 # 답글

    밸리에서 왔습니다. 아, 여행기 너무 재밌어요~ 스크롤 내리다가 피라미드 하이킥 사진에서 뿜었습니다. ^^
    사진으로도 웅장함이 느껴지는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클지 상상이 안가네요!
  • roserock 2011/01/08 20:39 #

    기회되면 꼭 한번 가보세요. 볼거리는 상상 그 이상입니다. 물론, 사기꾼과 카이로의 주변 환경도 상상 이상이지만...
  • 엠줴이 2011/06/22 16:20 # 삭제 답글

    부연설명 추가요. 제가 현지에 가서 들은 바로는 카푸레 피라미드는 처음 만들때 화강암으로 피라미드 전체를 싸서 피라미드외벽은 모두 화강암이었데요. 몇천년전에는 더욱 멋있었는데, 씨타델을 만들었던 18세기 19세기에 그 화강암 조금씩 뜯어내서 씨타델하고 모스크 만들었데요. 그래서 아랫부분 화강암은 다 써버리고 윗부분만 남았데요.
  • roserock 2011/06/23 00:59 # 삭제

    그렇군요.
  • 엠줴이 2011/06/22 16:23 # 삭제 답글

    그리고 낙타는 사기 안당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내가 만난 여행객은 공짜로 탔더라고요. 남자세분이셨는데, 말도 안되는 돈을 요구하길래 안내고 버티다가 경찰을 불렀다는데요. 경찰오니깐, 돈내지 말라고 가라고 해서 돈안냈답니다. 모든 경우엔 예외가 있는듯, 물론 드문경우지만요. 통배짱이면 타도는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
  • roserock 2011/06/23 00:59 # 삭제

    ^^ 저기서 돈 안내고 낙타타면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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