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 Cairo (카이로) 2 -->> 2.2 이집트(Egypt)

카이로를 돌아다니다가 본 반가운 군고구마!!!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파는 군고구마랑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맛도 비슷할지 궁금했지만 사먹어 보지는 못했다. 고구마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종류가 아닌 sweet potato같았다.
우리나라에서 즐겨 먹는 고구마는 sweet potato라기보다는 yam에 가깝다. Asian Yam정도가 우리나라 밤고구마?


<카이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군고구마 장사>

카이로에서의 둘째날. 다른 여행객들에 비해 우리는 일정을 아주 느슨하게 잡았다.
이 날은 기자에 가서 피라미드를 보고 오후에는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에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우리가 묵었던 도끼역 근처에서 Giza까지는 약 20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
가장 편하게 가는 방법은 택시를 타는 것인데 이때, 이집트 여행에서 반드시 알아둘 것!
카이로에는 세 종류의 택시가 있다. 하얀색, 검정색, 또 하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암튼 하얀색 택시는 미터기 택시이고 검정색은 흥정을 해야 하는 택시인데 웬만큼 흥정에 자신이 있지 않다면
흰 택시를 타는게 좋다.
물론 이 흰 택시도 빙빙 돌아가기는 한다.
하지만 택시값이 우리 나라에 비해서는 엄청 저렴하므로 그냥 그러려니...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
기자에 가기 위해 흰택시를 잡아서 갔는데 정확히 20파운드가 나왔다.
좀 돌아 가는 것 같기는 했지만 그 정도면 OK~!
이집트 여행에서 꼭 필요한 건 '그러려니~'정신이다.
바가지 쓰는건 그냥 각오할 것.

<검정택시- 흥정을 해서 가격을 정하고 탄다>


보통 이집트인들은 미니버스나 마이크로 버스를 많이 타는데 사람들이 불러서 잡아야만 세워준다.
운임료는 1파운드이고 내부는 상당히 지저분하다.
문이 없는 버스도 많고 문이 있더라도 열고 가는 경우도 많으면 사이드미러 따위는 절대 없다.
카이로 차로를 보면 차선에 상관없이 다니는 차들, 신호등에 상관없이 마구 길을 건너는 사람들,
버스를 세우기 위해 길 한복판에 서 있는 사람들,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 움직이면서 사람들을 태우는 버스들...
괜히 교통사고 사망률 1위 도시가 아니다.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집트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 버스>


여기서 Tip 하나~!
카이로에서는 영어가 거의 안통한다.
택시기사, 버스기사 할 거 없이 영어를 단 한 마디도 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카이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아주 간단한 아랍어는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기자 피라미드는 피라미드라고 하면 절대로 못알아 듣는다. '하람'이라고 해야 알아 듣는다.
공항도 airport라고 하면 못알아 듣는 기사들이 많으니 '마딸~'이라고 해줘야 한다.
다음은 우리가 묵었던 한국민박집 '샴스하우스' 벽에 붙어 있던 간단한 아랍어들이다.
알아두면 정말 좋을 듯!



<간단한 아랍어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화이트)

48
57
213549
free coun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