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 펄 아일랜드 (The Pearl), 그리고 크리스마스 -->> 2.1 카타르(Qatar)

이슬람 국가에서는 기독교를 인정하지 않는다.
물론, 카타르처럼 어느 정도 개방된 이슬람 국가에서는 기독교를 묵인하여 주기도 하지만...
하지만, 묵인해 주는 것이지 절대 인정해 주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이슬람 국가에서도 크리스마스가 있다는 것이다.

위 사진은 카타르의 인공섬. The Pearl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이다.
이슬람 국가에서 보는 크리스마스 트리라.
그것도 이슬람의 상징 중 하나인 별 (확실치는 않음) 위에
놓여있는 크리스 마스 트리라...
참 새로운 느낌이었다.

사실 여기만이 아니라, 당장 까르푸에 가보면...
정말 많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그리고 카드를 판다.

아마도 이제 크리스 마스는 기독교에서만 축하하는 기념일이라기 보다는...
전 세계적인 하나의 휴일 혹은 기념일이 된 듯 싶다.

크리스 마스 트리 주변에는 이렇게..
아랍 양식의 전등이 놓여 있었다.

선착장에 정박되어 있는 요트와...
난간위에 장식되어 있는 크리스 마스 장식들...
이 사진만을 보면 여기가 아랍국가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저 멀리서 흰옷을 입고 다가오는 카타리들을 보면...
아...여기는 카타르지...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여기서는 캐롤은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완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여기는 아직 완전한 겨울이 아니기에...
이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방해하고 있다. ^^


내가 좋아하는 커피숍 (Second Cup)에 들렀다.
사실 좋아한다기 보다는 좋아했던 커피숍이다.



과거 벤쿠버에서 정말 많이 갔던 커피숍인데...
여기서 다시 보니 정말 반가왔다.
하지만...이 Second Cup이 그 Second Cup인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왠지 정이가서 펄을 찾을 때면
여기서 항상 커피 한잔을 마신다.

카타르의 커피값은 거의 비슷하다.
여기도 다 고만고만한 가격...
하지만, 절대 싼 가격은 아니다.

해가 진 뒤 카페의 모습.
이제 카타르도 해가 진 뒤에는 약간 쌀쌀한 느낌이 든다.


야외에 놓여 있는 또 다른 크리스 마스 트리.
해가 지고 불이 켜지니...
좀 더 크리스 마스 분위기가 느껴진다.
삼각대가 없어서 좀 흔들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 이뻤다.



카타르는 낮보다는 야경이 멋지다.
항상 여기저기 불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펄의 야경...
삼각대만 있었으면 더 잘 나왔을 텐데...


해가 지니 사람들이 많아 졌다.
시원하게 걸어다니기에 참 좋다.
앉아있으면 약간 쌀쌀하지만서도...

카타르는 요즘이 딱 살기 좋은 날씨이다.

수 많은 요트 중 가장 멋있어 보여서???
라기보다는 가장 찍기 좋은 위치에 있어서...
한 장 찍었다.

여기는 정말 갑부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요트도 심심치 않게 본다.

저런거 한번 타 봤으면 좋겠다.

요즘은 연말을 맞이하여...
펄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샵이 세일에 들어갔다.

명품들도 50%까지 세일을 하고 있으니...
혹 카타르에 계신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덧글

  • zerin 2011/02/01 12:09 # 삭제 답글

    카타르에 사시나 봐요. 거기도 한국 사람이 많은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슬람에서도 예수는 성인의 하나로 인정합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도 celebrate하는 것이지요.
  • roserock 2011/02/01 19:38 # 삭제

    뭐...미국이나 이런 곳 처럼 많지는 않지만, 여기도 한국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있어요. 대부분이 건설업하시거나, 아니면 승무원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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